tvN '커피프렌즈'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백종원이 제주도 카페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만능 해결사로 등극했다.
지난 8일 tvN '커피프렌즈'에서는 백종원이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가 운영 중인 카페의 막내 직원으로 등장해 관심이 쏠렸다.
이날 커피프렌즈 카페에는 손님들이 대거 쏠리며 일손이 부족한 사태에 이르렀다. 홀과 야외 테이블은 금세 만석이 됐으며, 유연석은 혼자 요리를 만들며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결국 한 손님은 오랜 기다림 끝에 출근을 해야 한다며 떠났고, 양세종은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했다. 사장 유연석도 "많이 기다리신 것 아닌가"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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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유연석은 수란을 올린 에그베네딕트를 완벽하게 만들어 최선을 다했다. 손님이 들이닥치는 상황에도 유연석과 손호준, 최지우 그리고 양세종은 미소와 친절을 잃지 않으며 손님을 맞이했다.
그러는 와중 전설의 아르바이트생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바로 '백주부'로도 알려진 백종원이었다.
백종원은 카페를 보며 "아담하다"라고 말했다. 분명 아르바이트생인데도 멤버들은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후 고무장갑을 전달받은 백종원은 설거지실로 안내받았으며 "1985년 후 처음 아르바이트해본다. 18년 만의 알바 중 설거지다"며 추억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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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귤을 직접 따오는 미션까지 부여받았다. 백종원은 몇 개를 따야하는지 물었고 이에 양세종은 "600개"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백종원은 유연석을 도와 요리도 함께 만들었다. 백종원이 직접 만든 음식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손님들은 "아르바이트생이 백종원 선생님"이라며 놀라워했다.
백종원은 막내답지 않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설거지를 하고 메뉴를 준비했으며, 고장 난 기기를 직접 고치는 등 그야말로 만능 재주꾼의 모습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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