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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꼽힌 '페라리 몬자 SP2'의 환상 비주얼

세계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 중 하나인 페라리의 '몬자 SP2(Monza SP2)'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인사이트몬자 SP2 / 사진 제공 = 페라리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세계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 중 하나인 페라리의 '몬자 SP2(Monza SP2)'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8일 페라리에 따르면 몬자 SP2는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34회 파리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Paris 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2018년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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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페라리


지난해 9월 페라리 몬자 SP1과 함께 공개된 몬자 SP2는 '아이코나(Icona)'로 명명된 페라리의 새로운 세그먼트의 첫 번째 차량으로 1950년대 가장 매력적이었던 페라리 경주용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몬자 SP2는 꾸준히 사랑받아 온 페라리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술 발전을 이룬 차량 요소들과 최고의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페라리


디자인의 경우 마치 한 번의 드로잉으로 완성한 것과 같은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미니멀한 형태를 구현해냈다.


또 최신 페라리 레이싱 모델의 역동적인 스타일링과 차별화된 깔끔하고 절제된 라인을 선보여,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동시에 사람과 자동차가 함께 공존하는 페라리의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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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페라리


한편 페라리는 지난해 7월 세상에 단 한 대뿐인 특별한 차량 'SP3JC'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P3JC'는 1950~60년대 페라리 12기통 스파이더 차량들을 떠오르게 하는 오픈 에어링 모델로, 2년 이상의 제작 과정에서 고객이 원하는 요청사항을 완벽히 반영했다.


인사이트SP3JC / 사진 제공 = 페라리


특히 디자인의 경우 프론트 엔진을 강조하는 역동적인 측면 디자인과 전면에 위치한 에어인테이크의 독특한 디자인, 차체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수평의 리어 파시아 등을 채택해 남성미가 넘친다.


또 비앙코 이탈리아 컬러의 차체 위에 파란색 계열의 아주로 메트(Azzurro Met)와 노란색 계열의 지알로 모데나(Giallo Modena) 컬러가 어우러져 차량의 감성을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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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페라리


시트의 경우 파란색 가죽 시트 중앙에 수직의 흰색 라인을 넣었으며 하단 대시보드도 시트와 같은 가죽으로 제작됐다. 실내 역시 같은 색상의 콘트라스팅 스티치로 이뤄져 있다.


SP3JC'의 고객 정보와 판매 가격에 대해선 공개하진 않았지만 이탈리아 마라넬로 박물관에서 얼마간 전시된 후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