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샵에서 염색한 우리집 강아지 귀 한 쪽이 뚝 떨어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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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반려견을 더 예쁘게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염색을 강행한 주인은 곧 자신의 선택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말았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펫샵에서 염색을 한 강아지가 귀가 떨어지는 상처를 입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태국 동부 후아힌에 사는 익명의 여성은 최근 자신의 강아지 디피(Diffy)를 데리고 인근 펫샵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여성은 갈색 털을 가진 디피의 꼬리와 양쪽 귀를 붉은색으로 염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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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이 시작된 지 약 40분 후, 디피는 강렬한 붉은색 귀와 꼬리를 가진 모습으로 변신한 채 여성의 품에 안겼다.


미용사는 염색으로 인해 작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2~3일 정도가 지나면 귀가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고 얼마 뒤, 디피의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염색한 귀에서 갑자기 열이 나는 것은 물론 녀석이 참을 수 없는 가려움으로 고생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녀석의 피부는 점점 더 벗겨졌고, 급기야 귀 한쪽이 뚝 떨어져 나가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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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여성은 온라인상에 자신의 상황을 알리며 도움을 호소했다.


그러자 수많은 누리꾼은 반려견을 아프게 한 주인을 향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여성이 불필요한 염색으로 강아지에게 끔찍한 고통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태국 방콕에서 유기견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니야다 시리삼판드(Neeyada Sirisampandh)는 "강아지 털을 염색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며 "강한 염료에 강아지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화상을 입은 것 같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일각에서는 심각한 사고를 발생하게 한 펫샵의 책임에 대해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펫샵에서 강아지에게 안 좋은 제품을 사용한 것 같다", "펫샵은 염색 전에 주인에게 제대로 된 지침 사항을 알려줘야 한다", "염색을 잘못한 미용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SNS 사연 공개 이후, 현재까지 디피의 소식은 정확히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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