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진심이 닿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유인나가 현실 같은 만취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일 tvN '진심이 닿다'에서는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의 비서로 위장 취업한 톱배우 오진심(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식에 참석한 오진심은 우아하고 고고한 이미지를 유지하겠는 의지와 달리 거침없이 술을 마셨다.
금세 취해버린 오진심은 혀가 꼬인 채 권정록에게 들었던 꾸중에 대해 한탄을 늘어놨다.
tvN '진심이 닿다'
오진심은 "근데 변호사님은 막 화내고 무시하고. 혹시 변호사님 분노 장애 조절가(?) 있으신가"라며 헤롱헤롱거렸다.
한참 동안 주정을 늘어놓던 오진심은 결국 술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테이블 위로 쓰러지고 말았다.
회식이 끝난 뒤 귀갓길에 권정록을 발견한 오진심은 "변호사님! 왜 이제 와요! 내가 할 말이 어마어마한데!"라고 말했다.
이상한 말투에 권정록이 취한 거냐고 묻자, 그녀는 "취하긴 누가 취했다고 그래요? 나 안 취했거든요!"라며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tvN '진심이 닿다'
자신이 멀쩡한 상태임을 주장하던 오진심은 권정록과 이야기를 하겠다며 그를 붙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권정록은 그녀의 손길을 피했고, 그 바람에 오진심은 땅바닥에 넘어지고 말았다.
이렇게 티격태격하는 권정록과 오진심이 계속 일을 함께 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진심이 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