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입대 날 '음원 사재기' 저격하는 신곡 내고 쿨하게 떠난 래퍼 로꼬

인사이트Instagram 'satgotloco'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래퍼 로꼬가 신곡을 통해 '음원 사재기' 사태를 언급했다.


지난 7일 오후 6시 소속사 AOMG는 래퍼 로꼬의 새 앨범 '헬로(HELLO)'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오랜만이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날은 로꼬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 날이다.


그간 힙합 신의 대표적인 음원 강자로 활약해온 로꼬는 이번 앨범에서 '음원 사재기' 사태를 저격했다.


인사이트'오랜만이야' 뮤직비디오


로꼬는 수록곡 '오랜만이야'에서 "돈으론 뭐든 사재끼지. 조작이 가능해. 내 친구도 제안받은 적 있고 그걸 작업이라 부른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밝은 비트에 묵직한 일침을 녹여냈다.


"난 궁금해. 그들도 사람들이 노랠 따라 부를 때 내가 느끼는 것과 같은 기분인지"라는 가사에서는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로꼬는 이날 입대에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앨범 발매를 알리며 "재밌게 들어주시고 앨범 어땠는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언젠가 확인할게요"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로꼬는 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이후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atgotl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