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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운전하는 '여성 전용 택시', 이달 중 시범 서비스 돌입한다

승객의 승차 거부가 불가하거나 여성만 탑승 가능한 택시가 이달 중으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인사이트KBS 'NEWS'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승객의 승차 거부가 불가하거나 여성만 탑승 가능한 택시가 이달 중으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7일 방송된 KBS 'NEWS'는 여성 승객만 탑승 가능한 이른바 '여성 전용 ' 택시 서비스가 이달 중 시범 실시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서울시는 최근 승차 거부를 할 수 없는 택시와 영·유아 카시트가 장착된 여성 전용 택시를 운영하기로 결정된 업체에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부여했다.


인사이트KBS 'NEWS'


해당 업체는 지난해 택시회사 50곳으로부터 택시 총 4,500대를 모집했다.


업체는 이 차량으로 자동배차 콜택시인 '웨이고 블루'와 여성 전용 예약 택시 '웨이고 레이디'를 운영한다.


웨이고 블루는 승객의 호출 위치에 가장 가까운 차량이 자동으로 배치되며, 승객을 태울 때까지 기사가 목적지를 알 수 없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웨이고 / 사진=인사이트


웨이고 레이디는 국내 최초로 영·유아 카시트를 장착한 택시로, 승객과 기사는 모두 여성으로만 한정된다.


단 초등학생까지는 남자아이도 동반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업체의 기사들은 회사에 사납금을 내지 않고 월급을 받게 된다. 


약 3개월간 시범서비스로 운영되는 웨이고 택시는 운임 외에도 2~3,000원의 서비스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