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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올해 상반기에만 공공일자리 '347개' 창출했다

관악구가 지역 현안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를 마련해 직무경험을 통한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촉진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관악구청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관악구가 구민들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마련했다.


7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를 창출하여 총 347명의 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3개 분야로 공공근로 285명, 지역공동체일자리 45명, 뉴딜일자리사업 17명이다.


먼저, 공공근로사업은 취약계층 및 미취업청년을 주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을 통해 구민 생활안정 및 근로의욕 고취를 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2월 각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신청자의 재산‧소득‧기타 자격정보를 심사해 선발·배치를 완료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관악구청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선발된 참여자는 제출한 희망지, 경력(특기), 건강상태를 고려해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에 배치되었다.


배치된 인원은 지난 1일부터 행정업무지원‧환경지원‧시설관리 등의 일을 맡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인적·물적 자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저소득층의 생계 및 고용안정을 위해 마련한 일자리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관악구 주민으로 '가구 기준중위소득이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이며, 지난 31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했으며, 오는 22일에 최종 참여자를 선발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 받은 6개 사업, 찾아가는 일자리개척단, 폐자원재생사업, 어린이공원정비사업, 도로명주소 모니터링 및 홍보, 폐현수막재생사업, 보건분야 일자리창출 사업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인사이트박준희 관악구청장 / 사진제공 = 관악구청


마지막으로 뉴딜일자리사업은 구직을 통해 참여자에게 직무경험을 제공하고, 민간 일자리의 진입을 돕는 디딤돌 역할의 일자리 사업이다.


올해 구에서 마련한 사업은 총 4개로 '스타트업 인턴 육성 프로젝트',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 '지식문화 서비스를 위한 도서관 현장 경험 확대', '장애인복지 전문가 양성' 사업 등이 있다.


관악구는 사업을 통해 총 17명의 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뉴딜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정보 및 알선을 적극 지원받고, 업무관련 교육, 자격증 취득시험 응시료 지원 등의 다양한 민간일자리 진입지원을 받게된다.


특히, 구는 공공일자리 참여자가 '재정지원 공공일자리'에서 벗어나 안정된 민간일자리로의 진입이 가능하도록 구청사 1층에 전면 배치된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민간 취업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