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진심이 닿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윤서(유인나 분)가 첫만남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앞날을 예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진심이 닿다'에서는 변호사와 비서 관계로 서로를 처음 만난 권정록과 오윤서(오진심)의 모습이 방송됐다.
배우인 오윤서는 잘 나가는 한류스타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마약 스캔들에 휘말려 2년간 자숙했다.
복귀만을 노리고 있던 오윤서의 눈에 띈 것은 매니저 공혁준(오의식 분)이 가지고 있던 새 드라마의 대본이었다.
tvN '진심이 닿다'
그러나 해당 드라마의 작가는 오윤서의 스캔들 이력과 부족한 연기력을 지적하며 캐스팅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결국 오윤서는 드라마 여주인공의 직업인 변호사 역할을 공부하기 위해 한 로펌 밑에서 비서 역할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에서 오윤서는 까칠하고 단호한 성격의 변호사 권정록과 처음 대면했다.
tvN '진심이 닿다'
첫날부터 지각과 더불어 화려한 옷차림으로 나타난 오윤서를 본 권정록은 곧바로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며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이에 오윤서는 "그건 편견에 불과하다"며 다음 날부터 내선 연결과 복사 등 비서 업무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열심히 하려는 마음에 권정록의 책상을 마음대로 정리한 오윤서는 또다시 "시키지도 않은 짓을 왜 하냐. 재판 서류가 엉망으로 섞였다"라는 핀잔을 들어야 했다.
발끈한 오윤서가 "혹시 여자 싫어하시냐"라고 반문하자, 권정록은 "여자를 좋아하지만 단지 오윤서씨에게 관심이 없을 뿐"이라며 한없이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