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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샷 한 장으로 팔로워 '130만' 거느린 인스타그램 스타된 남성

두꺼운 목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끈 남성 찰스 디온 맥도웰이 또다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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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머그샷' 때문에 조롱당했던 남성이 팔로워 130만을 거느린 인기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펜사콜라 뉴스는 머그샷 속 '두꺼운 목'으로 이목을 끈 남성 찰스 디온 맥도웰(Charles Dion McDowell, 31)이 경찰에 또다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맥도웰은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가 지난해 11월 19일 5만 7천 달러(한화 약 6,378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러나 맥도웰은 풀려난 지 이틀 만에 무면허 운전 및 경찰 단속 회피 등으로 재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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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건을 담당한 에스캠비아 카운티 보안관실은 관례대로 맥도웰의 머그샷을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했다.


생각 없이 올린 이 머그샷 한 장으로 맥도웰은 단숨에 많은 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머그샷 속 그의 목이 얼굴보다 더 두꺼웠기 때문.


사진이 공개된 직후 수많은 누리꾼들은 그의 두꺼운 목을 조롱하며 악성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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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맥도웰에 대한 관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를 방증하듯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 'Damnwideneck' 팔로워 수는 무려 130만 명에 달한다.


맥도웰 또한 해당 인스타그램에 "이번 마지막 일이 끝나면 다시는 감옥에 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재수감 이후 풀려났다가 또다시 체포된 맥도웰은 보석이 취하돼 수감 중이며, 오는 2월 21일 첫 재판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