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제주소년' 오연준이 청아한 음색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는 1991년에 발매됐던 추억의 명곡을 후배 가수들이 재해석해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완선, 홍서범, 이재영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1991년 별들이 모인 이 자리에는 고인 신해철이 함께하지 못했다. 이에 마왕 신해철을 기리는 특별 무대가 꾸며졌다.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해당 무대에는 '제주소년' 오연준이 올라 신해철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재해석했다.
오연준은 2016년 방송된 Mnet '위키드'에 출연했을 당시 맑은 목소리로 당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제주소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오연준은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수준급의 가창력은 물론 마음을 울리는 그의 목소리에 관객 모두가 숨을 죽이고 무대를 지켜봤다.
노래 도중에는 생전 신해철의 인터뷰가 더해지면서 더욱 큰 울림을 안겼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故 신해철의 노래를 열창한 오연준의 무대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