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샛노란 유채꽃 활짝 펴 벌써부터 봄 향기 물씬나는 제주도 현상황

인사이트instagram 'run__through'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찬바람이 살갗을 파고들던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제주도에 이른 봄이 찾아왔다.


수채화처럼 젖어든 따스한 봄 햇살에 2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의 드넓은 벌판은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었다.


그 한가운데 서있으면 살랑대는 바람을 타고 향긋한 꽃내음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힐 것만 같다.


인사이트instagram 'hijaehyun21'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에 유채꽃이 만발한 사진이 속속 올라오며 벌써 봄이 왔음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연인 혹은 가족, 친구가 환한 미소와 함께 유채꽃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유채꽃이 만발한 진풍경을 바라보며 설렘과 행복함을 마구 표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ejin_7746'


광활하게 펼쳐진 샛노란 유채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무 데서나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는 후문이다.


이 풍경을 사진을 통해 접한 누리꾼들 역시 당장이라도 제주도로 떠나고 싶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눈치다.


겨울 동백꽃이 지고 유채꽃이 가득해져가는 제주도를 눈에 담고 싶은 이라면 서두르자.


천천히 제주도를 거니는 당신이 누구보다 가장 먼저 봄을 만끽하게 될 테니 말이다.


인사이트instagram 'imhanvely_'


인사이트instagram 'haru_nemi_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