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트럼프 대통령 "2차 북미정상회담 27∼28일 베트남서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워싱턴 미국 연방의회에서 열린 신년 국정연설에서 "이달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좋다"라며 "베트남에서 그를 다시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차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첫 북미 정상회담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1차 북미 회담이 비핵화와 북미 관계 개선 등에 대한 선언적 합의만 하는 것으로 그쳤다면, 이번 2차 회담은 미국의 북미관계 정상화와 비핵화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지가 주목되고 있다.


2차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은 북미 양국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는 중립적인 위치라는 점, 미국과 북한 대사관이 모두 있다는 점에서 일찍부터 선정됐다. 


하지만 개최도시가 하노이일지 다낭일지에 대해선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