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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살이야?"…복잡한 셈법 대신 '만 나이' 통일하는 법안 발의됐다

'만 나이'로 나이를 통일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복잡한 나이를 하나로 통일하기 위한 '만 나이' 통일법이 발의됐다.


지난 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은 '연령 계산 및 표시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의 내용은 공문서에 만 나이 기재를 의무화하고, 만 나이로 계산 및 표시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것은 '연 나이'다. 태아 때부터 1살로 시작해 양력 1월 1일부터 12월 말 출생을 같은 나이로 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일밤-진짜 사나이 2'


이 때문에 12월 31일에 태어난 경우, 태어난 다음 날 한국 나이로 2살이 된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나이 셈법은 '만 나이'다.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생일이 될 때마다 1살을 더 먹는 식이다.


여기에 학교 입학을 기준으로 나이를 세는 '학령 나이'까지 있어 한국에서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은 매우 복잡한 형국이다.


복잡한 나이 셈법을 해결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해당 법안의 실효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