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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인 없이 태어나 아무도 입양해가지 않자 '댕무룩'해진 아기 허스키

다른 형제들과 다르게 태어나 관심을 덜 받았던 아기 허스키가 마침내 새 주인을 만났다.

인사이트qq.com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시베리안 허스키는 날렵한 얼굴과 탄탄한 근육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풍기는 견종이다.


그런데 여기 2% 정도 다른 외모로 수많은 누리꾼의 눈에서 '하트'가 나오게 한 아기 허스키가 등장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큐큐닷컴에는 다른 형제들이 모두 입양 가고 홀로 남은 아기 허스키의 사연이 올라왔다.


보통 시베리안 허스키하면, 약간 올라간 눈꼬리에 검은 '아이라인'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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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진 속 아기 허스키는 아이라인 부분이 흰색으로 뒤덮여 다소 다른 느낌을 준다. 훨씬 더 순하고 억울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녀석은 다른 형제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입양이 거부됐다.


주인은 이런 사연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녀석에게 꼭 좋은 주인을 찾아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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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많은 사람이 입양 의사를 밝혀왔고, 마침내 녀석은 자신을 아껴 줄 주인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시베리안 허스키는 키 50~60cm, 체중 16~27kg의 중형견으로 과거 에스키모 지방에서 썰매를 끌었다.


그런 만큼 체력과 지구력이 좋아 하루에 30분 이상 산책 및 달리기를 시켜야 한다.


성질은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편이지만, 독립적인 데다 공격심이 부족해 경비견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인사이트일반적인 허스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