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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투병 중인 장병 찾아가 다친 손 어루만진 '4스타' 육군참모총장

지난 4일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병원에 입원한 현역 장병과 참전 용사들을 위문했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Republic of Korea Army)'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육군참모총장이 훈련 중 다친 장병을 찾아 부상당한 손을 살피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4일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국군대전병원과 대전보훈병원에 입원한 현역 장병과 참전 용사들을 위문했다.


이날 김 총장은 투병 중인 현역 장병들에게 "건강히 복무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명절 연휴에 이렇게 입원해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절이라 부모님 걱정이 더 클 텐데 병원에 있는 동안 푹 쉬고 치료도 잘받아 하루빨리 퇴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다친 장병의 손을 어루만지기도 하고, 병실에 있는 장병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Republic of Korea Army)'


병사들에게 격려를 마친 김 총장은 베트남전에서 다친 참전 용사를 찾아 설 인사를 올리기도 했다.


그는 대전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참전 용사들에게 거수경례를 올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베트남 참전 용사인 김흥국(86) 씨에게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명심하여 국가방위의 소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흥국 씨와 함께 병실에 있던 참전유공자들은 "육군이 더욱 강해져 대한민국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총장은 연휴 기간 환자 진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입원 중인 전우들과 부모님들이 덜 걱정할 수 있게 따뜻한 진료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Republic of Korea Ar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