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아역 모임에 자꾸 빠지는 찬희에게 귀엽게 '투덜'대는 조병규
배우 조병규가 'SKY 캐슬'로 우정을 다진 찬희에게 귀엽게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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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SKY 캐슬'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뜨거운 인기 속에 종영한 JTBC 'SKY 캐슬' 아역 배우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만큼 이들의 끈끈한 우정도 시청자의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쿨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JTBC 드라마 'SKY 캐슬' 아역 5인방 김혜윤, 김보라, 찬희, 조병규, 김동희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다섯 분 실제로도 많이 친하신가요? 궁금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KBS 쿨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질문이 끝나자마자 조병규가 말문을 열었다. 그는 쌓인 게 있는 것처럼 재빨리 말을 쏟아냈다.
조병규는 "저희 다 친한데요. 찬희가 요즘 자꾸 빠져요. 지금도 보라 누나가 사는 저녁 자리에 찬희는 안 가는 것처럼 해요"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급기야 조병규는 확답을 듣고 싶은 듯 찬희를 향해 "여기서 확실하게 말해주세요. 우리 친해요, 안 친해요? 우리 정이 있었어요, 없었어요?"라고 물었다.
칭얼거리는 목소리로 섭섭함을 드러내는 조병규에 찬희는 "아이~ 진짜 너무 좋아해요. 저 없이 생일파티도 해주고"라며 다른 배우들을 향해 애정을 표현했다.
KBS 쿨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그러면서도 가겠다는 확답을 내놓지 않는 찬희에게 조병규는 참석 여부를 알려달라고 재촉했다.
찬희가 "오늘 어디 가는데요? 저희 집으로 갈까요?"라고 하자, 조병규는 "이게 다 안 가려는 수작이에요"라며 삐쳤다.
조병규의 귀여운 집착에 찬희는 결국 "오늘은 진짜 갈게요"라며 모임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4살 어린 동생 찬희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투덜거리는 조병규와 'SKY 캐슬' 아역들의 진한 우정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냈다.
사실은 우리 다 친하는데 찬희만 빠졌어요
— 생강차누나 (@chanitea0117) 2019년 1월 31일
이유는...?ㅋㅋㅋㅋ 병규가 찬희 메니져 전화해까지 #볼륨을높여요 #SF9 #CHANI #sky캐슬 #황우주 #찬희 #조병규 #김보라 pic.twitter.com/CsDPSkXK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