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youna_1997'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박유나가 드라마 'SKY캐슬'서 부모님 역을 맡았던 김병철과 윤세아를 응원했다.
4일 스포츠조선은 JTBC 'SKY캐슬'에서 차세리 역을 맡아 열연한 박유나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2015년 KBS2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한 그는 2018년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얼굴을 알린 후 곧바로 'SKY캐슬'에 합류했다.
Instagram 'youna_1997'
박유나가 연기한 차세리는 아빠 차민혁(김병철 분)의 기대에 미치기 위해 하버드 대학에 다니는 척 가짜 대학생 행세를 하던 인물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유나는 '쌍둥이네'의 촬영장 분위기가 늘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아빠(김병철)가 촬영 때마다 개그를 하나씩 하신다. 뻔한 아재개그가 아니라 센스 있는 개그라 쌍둥이들이랑 제가 너무 웃어서 연기를 못할 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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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빠와 엄마(윤세아)가 대체 왜 결혼을 못 하셨는지 정말 의문이다"고 말했다.
최근 누리꾼 사이서 지지를 얻고 있는 김병철과 윤세아 커플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고.
박유나는 "두 분이 어울린단 얘기가 있는데, 현실 커플 같다는 말도 있더라. 만약 두 분이 실제 결혼까지 하신다면 쌍둥이와 셋이서 축가라도 해야 하지 않나 싶다"며 "엄마 아빠의 결혼을 강요하진 못해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