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김현중 전여친 유산 주장에 “이미 합의금 6억 줬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A씨의 유산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1일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 관계자는 "A씨에게 지난해 6억의 합의금을 전달했다"며 당시 A씨가 자신을 폭행해 아이를 유산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해 김현중이 합의금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현중 입장에서는 임신이나 유산의 사실 여부도 확인된 바 없다며 오로지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법률 대리인 측은 "이미 합의를 마무리한 사건을 발설한 것은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11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뉴스타임'에서는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바 있지만 김현중의 폭행으로 아이가 유산됐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