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나는 자연인이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이승윤이 음식을 두고 난관에 봉착했다.
지난달 30일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이승윤이 해발 870m 산속에서 손자와 함께 사는 신무섭 씨를 만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승윤은 자연인과 함께 특별한 저녁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 나섰다. 그는 자연인과 함께 어느 흙더미 앞에 도착했다.
자연인은 이승윤에게 4년이나 묵은 김치가 묻혀 있다며 부지런히 땅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기대감에 부풀었던 이승윤은 모습을 드러낸 김치의 비주얼에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생각했던 김치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김치는 주홍빛 묵은지 색깔이 아닌 거무죽죽한 검은색이었다. 이승윤은 "자신이 생각했던 김치의 모습이 아니다"며 "너무 많이 묵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자연인은 묻어둔 김치 중 가장 색깔이 괜찮은(?) 김치를 꺼냈다. 그는 이승윤에게 "한번 먹어볼까요?"라고 말하며 김치를 건넸다.
이승윤은 내키지 않은 표정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김치를 입에 넣었다. 그는 "이야 이거 홍어를 무쳐놓으셨군요"라고 말하며 "그야말로 정말 묵은지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먹어도 괜찮은 것 맞냐", "도저히 먹을 수 있는 비주얼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