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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가 여혐인 여가부, 그냥 자폭해라" 비판한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여성가족부가 남녀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인사이트YouTube 'TV개수작'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여성가족부가 남녀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1일 여 전 위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존재 이유 자체가 여혐인 여가부, 그냥 자폭해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여가부는)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뒤틀린 가치관을 주입시키며 교주처럼 자기 배만 불리고 정치적으로 표몰이를 하면서 여성 혐오를 부추긴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돼지처럼 살쪄가는 여성 단체 좀비들의 움직임은 상상만 해도 아주 경악스럽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TV개수작'


여 전 위원장은 2015년부터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수장을 맡아 3년간 이끈 인물이다.


그는 "최근 수년간 그들의 행동은 마치 홍위병을 앞세운 문화혁명이나 나치, 혹은 킬링필드를 방불케 한다"면서 "나는 여가부가 '남성 혐오', '여성 혐오'를 작전명으로 내걸고 몇몇의 정치적 이득을 꾀하는 단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여 전 위원장은 올해 여가부에 편성된 1조원 이상의 예산에도 의문을 표했다. 여가부는 2019년 예산으로 1조 788억원을 편성받은 바 있다.


여 전 위원장은 "그 많은 사람들 데리고 내놓은 정책이 '페미니즘 폄하 발언하면 처벌하는 법안 발의하고 제정신 가진 유튜버들 입에 재갈 물리기', '국민연금에 손대서 여성 임원 많이 뽑게 하기',  '성범죄 직권조사 위한 법률 개정으로 사법권 넘보기', '게임산업 말아먹는 게임 셧다운제 물고 늘어지기', '없는 몰카 찾는다고 6만 개 화장실 뒤지는데 돈X랄하기', '장관이 폭력집회 나가서 격려하기' 그런 거나 하느냐"고 지적했다.


인사이트YouTube 'TV개수작'


이어 "X페미들의 조작질 때문에 피해 입은 홍대 누드모델과 강남역 살인사건 수사한 경찰들, 이수역 사건 피해 남성들에 대해서는 왜 아무 말도 안 하냐"라고 꾸짖었다.


최근 진선미 여가부 장관이 군대 내 성평등 교육을 검토 중이라고 한 발언과 관련해서는 "나라 지킨다고 이미 불평등 감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패를 주지 못할지언정 무슨 지적질을 하겠다는 건가"라고 반발했다.


여 전 위원장은 "여가부는 청와대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나"라면서 "아무리 뒤져봐도 공은 없고 과만 있다"고 비판했다.


인사이트YouTube 'TV개수작'


"사회문제 풀라고 정부 부처가 존재하는 것인데 남녀 세력 분열과 소모적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영상 마지막까지 여가부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여 전 위원장은 "댁들이 뭔 짓을 하고 있는지 아느냐. 그건 살인이다"라면서 "사람 혈압 올라서 죽게 만들고 X소리 자꾸 들려줘 암 걸려 죽게 한다"고 소리쳤다.


또 "여가부를 재판정에 세울 수 있다면 애들 선동해서 사회를 반으로 쪼갠 죄 100년, 예산 가지고 X신 짓만 골라서 한 죄 100년, 공직자들이 뭔 짓을 하는지 결과가 어떤지 생각도 안 해본 죄 100년이라는 판결이 나왔으면 좋겠다"고도 비난했다.


YouTube 'TV개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