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전소민이 공명에게 설렘을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3일 SBS '런닝맨' 제작진 측은 437회 방송분의 내용을 선공개했다.
전소민은 미션을 수행하던 중 '촬영 중에 설렘을 느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최근 함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지석을 언급했다.
이어 얼마 전 '런닝맨'에 출연했던 공명도 함께 언급해 '런닝맨'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SBS '런닝맨'
앞서 지난달 20일 공명은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전소민과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한 바 있다.
공명은 전소민과의 뿅망치 게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차마 전소민을 때리지 못하고 봐주는 등의 모습으로 멤버들에게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전소민의 머리를 때리게 됐고, 미안한 마음에 그는 "누나 미안하다"고 말하며 전소민을 꽉 안아줬다. 이에 전소민은 한 술 더 떠 자발적으로 뿅망치를 건네며 "그럼 한 대 더 때리고 또 안아달라"고 요구했다.
SBS '런닝맨'
당시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설렜었다는 전소민의 깜짝 고백에 '런닝맨'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멤버들은 "김지석과 공명 중 더 설레게 한 사람이 누구냐"며 다시 한 번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둘 중 한 사람의 이름을 서슴없이 공개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과연 전소민이 선택한 핑크빛 주인공은 누구일까. 이는 3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 설 특집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