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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겪은 '왕따' 트라우마 이겨내고 승승장구하는 연예인 5인

어린 시절 따돌림을 당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당당한 스타가 된 이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왼쪽부터 강다니엘, 유인나, 박보영 / Instagram 'thisisdaniel_k',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피데스스파티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못생겨서 왕따 당했어요"


수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브라운관에 등장하는 스타의 모습은 화려하고 아름답다.


그런 그들에게 따돌림이라는 아픈 과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아픈 기억을 고백한 스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학창시절 당한 왕따를 극복하고, 현재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인을 소개한다.


1. 강다니엘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학창시절에 왕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못생겼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는 강다니엘은 "내가 너네들보다 못생겼지만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해"라는 생각으로 자존감을 키웠다. 


2. 유인나


인사이트KBS2 '달빛프린스'


배우 유인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선생님이 너무 예뻐해 줘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당시 연기를 준비하던 유인나는 선생님의 허락으로 다른 친구들보다 머리가 유독 길었고, 이를 질투한 친구들이 유인나를 괴롭혔다.


그는 "점심시간에 밖에 나갔다 오면 의자가 망가진 걸로 바뀌어 있다던가 책상 위에 반찬이 올려져 있기도 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 강민경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다비치의 강민경도 학창시절 따돌림을 경험했다.


강민경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등학교 때 전학 가자마자 전따(전교 왕따)를 당했다. 학교 가기가 너무 무서웠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먼저 말을 걸며 친해지려 노력했고, 2주 만에 왕따에서 벗어났다.


4. 박보영


인사이트MBC '놀러와'


남녀노소에게 사랑을 받는 배우 박보영도 학창시절 왕따를 경험했다.


박보영은 과거 MBC '놀러와'에 출연해 "유명세로 인해 힘들었던 경험이 있냐"라는 질문에 "학교 다닐 때 그 친구에게 잘못한 게 없는데 책상 서랍에 쓰레기가 가득 들어있던 적도 있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사람인지라 감정 기복이 있는데 그럴 땐 정말 밉다. 하지만 그런 분들 때문에 더 웃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5. 김세정


인사이트JTBC '말하는대로'


그룹 구구단의 멤버 김세정은 어린 시절 혼자였던 시간이 많은, '외로운 아이였다'고 고백했다.


넉넉하지 못한 환경의 집안에서 태어난 김세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매를 키워내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힘든 감정을 숨기며 자랐다.


그는 "가족들에게도 감정을 말하지 못하는 내가 친구에게 감정 표현을 하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 비밀을 말하지 못하고 말문을 닫으니 친구들이 점점 내 곁을 떠나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