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토)

음주운전 특별단속 2시간 만에 12명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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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설 연휴를 앞두고 경찰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였다.   

 

1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어젯밤(31일)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12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경각심을 주기 위해 단속을 진행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날 단속은 밤 10시부터 00시까지 2시간 동안 경찰 200여 명과 순찰차 40대가 동원된 가운데 실시됐다. 


단속구간은 유로 장항 나들목 출구 등 경기북부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 14곳이었다.  

 

이번 단속 결과에 따르면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은 7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5~0.1% 미만은 5명이다. 이들 중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55%나 됐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나와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자유로, 대로상에서 불시에 음주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설 연휴인 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다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