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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한일전"···일본 선수들 다 이겨 국민들 울게 한 실존 인물 그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엄복동을 그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인사이트Facebook 'CJ CGV'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일제강점기, 갖은 핍박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자전차 영웅을 영화로 만나게 됐다.


1일 멀티플렉스 CJ CGV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된 엄복동(정지훈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엄복동은 희망을 잃은 시대에 쟁쟁한 일본 선수들을 제친 실존 인물이다.


인사이트Facebook 'CJ CGV'


예고편에는 엄복동이 '자전차왕'이 되기까지 겪었던 고난의 과정이 담겼다.


평범한 물 장수에서 이천만 조선인이 열광하는 자전차 영웅으로 발돋움한 엄복동. 그의 투혼은 가스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여기에 애국단원들의 목숨을 건 사투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엄복동의 스펙터클한 경주 장면들과 독립투사들의 고난도 액션, 대규모 총격 신 등의 볼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과연 '자전차왕 엄복동'이 관객들의 가슴을 제대로 강타할 수 있을까. 영화는 오는 2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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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자전차왕 엄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