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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피부암 고백 “평소 선크림 안 발랐다”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영국 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피부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via Hugh Jackman/Facebook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Hugh Jackman)이 피부암 진단과 치료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6일(현지 시간)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휴 잭맨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며 "휴 잭맨이 지난 18개월 동안 4개의 피부암 세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휴 잭맨은 "2013년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X Men: Days Of Future Past)' 촬영 당시 내 코에 난 반점을 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피부암 검사를 받아보라고 조언했다"며 "이후 아내 데보라 리 퍼니스(Deborra-Lee Furness)가 계속해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한 뒤에야 병원에 갔고,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휴 잭맨에 따르면 그는 호주에서 자라면서 야외 활동을 좋아하고 즐겨왔지만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고 결국 피부암이 발생했다.

 

휴 잭맨은 "암 진단 받은 사람들을 보며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나의 이런 고백이 또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엑스맨' 시리즈 속 울버린으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휴 잭맨은 최근 엑스맨 시리즈 하차를 공식화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