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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일본 아베 관저 앞 故 김복동 할머니 '추모집회' 열린다

지난달 28일 별세한 故 김복동 할머니의 추모집회가 오늘(1일) 일본 아베 총리 관저 앞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늘 곳곳에서 故 김복동 할머니의 추모 집회가 열린다.


1일 정의기억연대 측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故 김복동 할머니의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 도쿄 아베 총리 관저 앞에서도 낮 12시, 오후 6시에 김 할머니의 추모 집회가 열린다.


추모회는 '재일본 조선인 인권협회 소속 성차별 철폐 부회 '주최로 진행된다.


인사이트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이사장은 노컷뉴스 측에 "김 할머니의 목소리는 일본 정부에 향하고 있다. 아베 총리 공관 앞에서 진행되는 집회는 할머니 죽음이 강한 저항력을 갖고 있다는 것과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김 할머니는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나 1940년 만 14세에 일본군 '위안부'로 연행됐다.


이후 김 할머니는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일본군의 침략 경로를 따라 끌려다니며 성 노예가 됐다.


1992년 김 할머니는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한 뒤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수많은 피해자들의 상징이 돼왔다.


지난해 김 할머니는 암 판정을 받은 후 시한부 선고까지 받게 됐고 1월 28일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