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SKY 캐슬'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최근 방송에서 일부 연예인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먹방 스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들은 왕성한 식욕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먹방을 찍으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특히 시청자들에게 "먹방을 잘 찍는다"라고 호평받는 일부는 광고주들의 눈에 띄게 돼 CF를 찍게 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한다.

먹방만으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돈까지 벌게 된 스타들이 누가 있는지 모아봤다.

1. 김병철

JTBC 'SKY 캐슬'

JTBC 'SKY 캐슬'에서 자녀들의 교육에 집착하는 차민혁 역을 맡은 김병철은 아내 윤세아(노승혜 역)에게 미움을 받곤 한다.

결국 윤세아는 이혼 통보를 한채 짐을 챙겨 집을 나갔고, 이 때문에 김병철은 홀로 집에 남게 됐다. 

그는 가족들을 다 떠나보낸 채 눈물 젖은 컵라면 먹방을 선보였고, 해당 장면은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방송 때문일까. 김병철은 상대 배우인 윤세아와 함께 컵라면 광고를 찍게 됐다.

2. 혜리

YouTube 'LotteCF'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을 맡았던 혜리는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다양한 간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극 중에서 그는 초콜릿 CF의 한 장면을 따라 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실제로 한 초콜릿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돼 활동하기도 했다.

3. 설현

농심

워너비 몸매로 손꼽히는 설현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짜장라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어마어마한 양의 짜장라면을 먹던 설현은 맛에 감동을 받았는지 콧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했다.

그의 먹방이 통했던 것인지 설현은 실제로 짜장라면 CF 모델까지 발탁됐다.

4. 김준현

아워홈

김준현은 SBS '힐링캠프',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등에서 남다른 스킬을 자랑하며 먹방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면 음식을 먹을 때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면치기'라는 고급 기술을 소개하며 가위로 면을 단 한 번도 자르지 않고 호로록 먹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을 군침 삼키게 만들었던 김준현은 이후 한 브랜드의 냉면의 모델로 뽑히게 됐다.

5. 윤후

MBC '아빠! 어디가?"

MBC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는 짜장라면과 매운 라면의 조합을 누구보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엄마 미소 짓게 만들었다.

당시 윤후의 먹방을 본 전국의 이모팬들은 윤후에게 라면을 조공해주고 싶어 난리가 났었다.

이모팬들의 염원이 닿은 것인지, 짜장라면 회사는 윤후를 광고모델로 채용해 임팩트 강한 CF를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