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R3 /Youtube
꿈에 그리던 치어리더 오디션에 합격한 다운증후군 소녀의 반응이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10살 소녀 레이시 파커(Lacey Parker)는 미국 스톤월(Stonewall)의 노스 데소토 중학교(North DeSoto Middle School)에 재학 중이다.
같은 학교를 졸업한 레이시의 언니들은 나란히 치어리더로 활동했고, 레이시도 그들처럼 예쁜 치어리더가 되고 싶었다.
대망의 오디션 발표날, 엄마와 함께 아이패드로 합격 여부를 확인한 레이시는 "해냈어!(I made it!)"라고 감격스러워 한다.
외침과 동시에 비로소 자신이 진짜 합격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레이시는 그때부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가족들도 잔뜩 들뜬 레이시를 향해 "네가 해냈다"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레이시의 엄마는 "어떤 말로도 레이시의 기쁨을 다 표현할 수 없다. 당당히 치어리더가 된 딸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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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