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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 발렌시아 1군 공식 승격…"등번호 '16번'"

발렌시아의 특급 유망주 이강인이 1군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Twitter 'Valencia CF'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34번이 새겨져 있던 유니폼에 16이라는 숫자가 새로이 자리하게 됐다.


발렌시아의 특급 유망주 이강인이 1군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렸다.


31일(한국 시간) 발렌시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1군 등록 절차를 정식으로 마쳤다"라면서 "등번호 16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인사이트YouTube 'Valencia CF'


발렌시아가 시즌 중 이강인을 1군으로 콜 업한 것은 실전에서의 활용과 함께 바이아웃 액수를 높이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다수의 유럽 명문 클럽이 탐내는 이강인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존 바이아웃 금액인 약 256억원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강인 역시 지난해 7월 발렌시아와의 계약을 오는 2022년까지 연장하며 신뢰를 쌓은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Valencia CF'


25번 이내의 번호를 사용해야 한다는 라리가 규정에 따라 1군으로 공식 승격한 이강인은 등번호를 34번에서 16번으로 바꿨다.


한편 이강인은 과거 KBS N SPORTS의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압도적인 재능을 뽐내며 축구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난 그는 지난해 10월 코파 델 레이에 출전하며 발렌시아와 한국 축구의 역사를 갈아치우고 있다.


YouTube 'Valencia 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