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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대참사" 아리아나 그란데가 새긴 한자 타투 본 일본인들 반응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신곡 '7 Rings'을 기념하며 새긴 타투에 뜻밖의 의미가 담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인사이트Instagram 'arianagrande'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아리아나 그란데가 새로 새긴 타투에 뜻밖의 의미가 담겼다는 사실이 드러냈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미국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 받은 타투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받은 타투는 신곡 '7 Rings'(7개의 반지)를 번역한 한자어 '七輪'(칠륜)이다.


중국어로 한자 '칠륜'을 번역할 경우 문제가 없지만, 일본어는 의도와는 다른 뜻으로 해석된다.


인사이트Instagram 'arianagrande'


아리아나 그란데의 타투를 본 한 일본 팬은 트위터에 "'七輪'은 일본어로 '7개의 반지'가 아니라 고기 굽는 화로 '시치린'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시치린'은 일본에서 숯이나 연탄으로 고기를 구울 때 쓰는 작은 화로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 트윗에 "타투 가운데에 들어갈 'つの指'(츠노유비)라는 글자를 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글자가 들어가야 '7개의 반지'(七つの指輪)라는 뜻이 완성된다.


그는 "너무 아팠고 아직도 그렇다"며 "다음번에 하고 싶으면 전체 글자를 모두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의 타투 사진과 답변이 담긴 트윗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arianagran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