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경기도가 도내 e스포츠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조성한다.
오는 7월 1일까지 경기도는 e스포츠 경기장 조성 사업 공모에 들어간다. 같은 해 9월부터 경기장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콘텐츠사업과는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을 위해 31개 시·군의 공모를 받는다고 알렸다.
경기도는 도내 e스포츠 경기장이 구축되면 지역경제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 사업 공모 신청은 올해 7월 1일까지다. 사업은 7월 중 심사를 거쳐 같은 해 9월에 시작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경기도가 총사업비의 50%,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해 2022년까지 e스포츠 경기장을 설립한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로 관람석 300석 이상, 방송 시설을 포함한 e스포츠 경기 진행 제반 시설을 갖춘 e스포츠 경기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게임'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트렌드가 된 것은 물론 기성세대 사이에서도 거부감이 적어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경기도가 추진하는 e스포츠 경기장은 '경기 국제 e스포츠 대회 및 국내외 e스포츠 대회' 개최지로 활용된다.
미개최 기간에는 다양한 복합 문화 콘텐츠 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지역은 지리적 입지, 사업 계획의 타당성, 사업의 이해도, 운영 및 활용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될 예정이다.
현재 신축할지 또는 기존 건물을 증축하거나 개축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합리적인 방식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