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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MLCC 덕에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 돌파

삼성전기의 지난해 매출은 2013년 이후 5년만에 8조원을 다시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장영훈 기자
입력 2019.01.29 15:08

인사이트사진제공 = 삼성전기


2018년 연간 기준 매출 8조 1,930억원·영업이익 1조 181억원삼성전기, 창사 이래 최초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쾌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그룹 전자부품 계열사인 삼성전기는 지난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9,981억 원, 영업이익 2,52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 3,682억원(16%), 영업이익 1,527억원(38%)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2,811억원(16%), 영업이익 1,455억원(136%)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IT용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및 카메라모듈, RF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 등 주요 제품의 수요가 줄어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삼성전기


한편 2018년 연간 기준으로 삼성전기의 지난해 매출은 8조 1,930억원, 영업이익 1조 1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 20%, 영업이익 233% 증가했다. 매출은 2013년(매출 8조 2,566억원)이후 5년만에 8조원을 다시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삼성전기는 전장 및 산업용으로 거래선을 다변화하고, 5G, AI, 자율주행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