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이 고급 호텔에서 진상을 부렸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인퀴지터 등 미국 현지 언론은 빅토리아 베컴이 머물렀던 호텔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빅토리아 베컴을 "지옥에서 온 손님"이라고 표현하며 "매 시간마다 침대 시트와 타월을 교체하는 것 뿐 아니라 호텔 방을 아예 새로 청소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빅토리아 베컴이 결벽증을 앓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는 더럽다는 이유로 잔돈을 지갑에 넣지 않는다"고 전했다.
앞서 몇 해 전에도 빅토리아 베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미도우드 나파 밸리(Meadowood Napa Valley) 리조트에 3일간 머물면서 청소상태에 대해 지나친 수준의 항의를 해 논란된 바 있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