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처음 본 날 '만취'해 유리창 깨뜨린 인교진 멋있다며 폭풍 사랑 드러낸 장인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소이현의 아버지가 처음 처가집을 방문한 날 만취해 생각지 못한 주사를 부린 인교진이 멋있었다며 폭풍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소이현의 친정 집을 찾았다.


사위감을 고를 때 세 번에 걸쳐 술을 마시게 한 뒤 사람 됨됨이를 평가한다는 소이현의 아버지.


이날 방송에서는 장인의 연이은 권유에 커피잔에 매복주를 마신 인교진이 처가집에 처음 방문한 날 만취했던 사연이 그려졌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사연은 이랬다. 장인과 처음 술자리를 즐기던 인교진이 만취했고, 이를 눈치 챈 소이현의 아버지는 그에게 "안방에 가서 자라"고 권유했다.


장인의 말을 따라 방에 들어가서 잠을 청한 인교진,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생겼다.


잠을 자던 인교진이 침대 위를 데굴데굴 굴러다니다가 창문과 침대 사이에 끼어버린 것.


설상가상으로 인교진의 몸과 부딪힌 안방 창문에는 금이 가기까지 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교진은 "이거는 큰일 났다. 유리도 깨지고 나도 깨졌구나 싶어서 다음날 집에가서 울었다"는 고백까지 토로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인교진을 바라보며 소이현의 아버지가 한 말은 "괜찮다. 멋있었다"였다.


무뚝뚝하지만 사위 인교진을 내심 아끼는 장인의 심정이 담긴 말이었다.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 가족 너무 좋다. 진짜 화목한게 느껴진다"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