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새 드라마서 또 한 번 '피라미드 꼭대기'(?) 도전하는 '야망왕' 김병철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SKY 캐슬'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들이 하나둘 차기작 소식을 전하고 있다.


'SKY 캐슬'에서 야망 가득한 로스쿨 교수 차민혁 역으로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배우 김병철도 다음 작품을 확정했다.


김병철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 출연한다.


'SKY 캐슬'에서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가야 한다"며 남다른 야망을 드러냈던 그는 '닥터 프리즈너'에서 다시 한 번 '야망의 화신'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김병철이 26일 오후 서울 논현동 한 음식점서 열린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 (SKY 캐슬)' 종방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KBS2 '닥터 프리즈너'는 대학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 과장이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김병철은 극 중 교도소 나이제의 전임 의료 과장인 선민식 역을 연기한다.


선민식은 엘리트 선민의식으로 가득 찬 내과 의사다. 그는 온갖 정치인과 재벌, 깡패 등이 모인 교도소가 대한민국 최고의 노른자위라는 것을 깨닫고 교도소 의무관으로 지원한 인물이다.


VIP들의 편의를 봐주며 부와 권력을 쌓아 올려 교도소를 자기만의 성으로 만든 '야심가'인 그의 앞에 변수가 생긴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바로 나이제다. 선민식은 더 큰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자신 앞에 등장한 나이제와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닥터 프리즈너'는 압도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남궁민과 김병철의 숨 막히는 공방전을 그리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남궁민과 김병철의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과 손에 땀을 쥐게 할 두 사람의 연기 대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