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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퉁퉁 부울 정도로 고문 당해도 '대한독립' 외쳤던 유관순 영화 '항거'

꽃다운 열일곱이라는 나이에 세상을 떠난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곧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인사이트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모진 고문으로 얼굴이 퉁퉁 부어오르고 손톱·발톱이 성한 데가 없어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유관순 열사.


꽃다운 열일곱이라는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의 일대기를 다룬 감동적인 영화가 곧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2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우리가 몰랐던 유관순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오는 2월 27일 개봉된다고 밝혔다.


영화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에 갇힌 유관순과 여성들의 이야기를 세세하게 다룬다.


인사이트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국민의 가슴을 다시 한번 뜨겁게 만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주인공은 데뷔 24년차 배우 고아성(28)이 맡았다.


여기에 충무로가 주목하는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등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한다.


메가폰은 '10억', '굿바이 칠드런', '강적'을 연출한 조민호 감독이 잡았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약 5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덕혜옹주' 제작진의 작품이다.


일제시대에 모국어인 한글로 시를 쓰고 싶었던 청년 동주의 이야기를 뭉클하게 풀어내 호평을 받은 '동주' 만큼 이 작품도 관객들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