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금메달 따내며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선 스켈레톤 윤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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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에서 한국 썰매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선수가 올 시즌 첫 금메달을 따는 영예를 안았다. 

윤성빈은 지난 25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이하 IBSF) 월드컵 6차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1, 2차 시기 합계 2분 15초 96을 기록하면서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 2분 16초 16)를 약 0.2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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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윤성빈은 랭킹 포인트 225점을 더해 IBSF 월드컵 랭킹 포인트 1045를 달성, 랭킹 1위로 우뚝 올라섰다.

이에 대해 윤성빈은 "지난 시즌에도 이 트랙에서 좋은 성적을 따낸 적이 있는 만큼 좋은 기억을 갖고 다시 찾아오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작년의 좋았던 기억 그대로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제 미주로 넘어가는데 그곳에서도 지금처럼 좋은 성적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Instagram 'yun_9sungbin4'

한편 윤성빈 선수는 이번 시즌 1, 2차 대회에서 동메달, 3, 5차 대회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4차 대회는 악천후로 취소됐으며, 미주에서 재개하는 7차 대회는 오는 2월 17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