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벤제마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에스파뇰 4-2 격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 활약으로 에스파뇰을 4대2로 누르고 리그 3위 자리를 탈환했다.


28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에스파뇰과의 경기를 4대2로 승리했다. 이날 레알은 벤제마의 멀티골에 힘입어 리그 3연승을 달성했다.


리그 4위에 머물며 한동안 이렇다 할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한 레알은 이날 에스파뇰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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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해 벤제마, 모드리치, 카세미루, 라모스 등 주전 선수를 대거 선발 출전시켰다.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잡은 레알이 거침없이 에스파뇰을 압박했다. 전반 4분 벤제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5분 모드리치의 감각적인 크로스를 라모스가 헤딩골로 이어갔다.


이에 질세라 에스파뇰 역시 전반 25분 밥티스탕이 만회골을 기록하며 레알과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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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레알은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추가 시간 벤제마가 비니시우스와 패스를 주고받다가 그대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멀티골을 성사시켰다.


후반 들어서도 공습을 이어간 레알은 22분 바스케스의 패스를 받은 베일이 날카로운 슈팅을 쏟아부어 골로 마무리했다.


최종 스코어 4대2로 경기를 마무리한 레알은 리그 3연승을 달성해 승점 39점으로 3위를 탈환했다. 그러나 리그 1, 2위 바르셀로나(49), AT 마드리드(44)와는 여전히 5점 이상 격차가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