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토크쇼에서 여자친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청춘페스티벌2015'에 유병재가 등장해 청춘들과 소통했다.

청춘들에게 들려줄 강연을 위해 'B급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 그는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이라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화려한 입담과 재치를 자랑했다.

이날 유병재는 "나는 아직 대학생이지만 흔히 가지고 있는 자격증 하나가 없고 토익 시험을 제대로 본 적도 없다. 오늘 나는 이 자리에 나와서 강연한다기 보다는 살면서 유용하게 썼던 팁 같은걸 이야기 하려고 한다"고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강연 뒤 이어진 토크쇼에서 유병재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향해 공개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그는 여자친구를 향해 "사랑해. 너도 인정했잖아. 인기발로 나 만난다고. 인기 없어질 때까지 우리 영원히 사랑하자"는 재치있는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청춘페스티벌은 5월 9일과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양 일간 진행되며,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청춘들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페스티벌이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