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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까지 욕하는 악플러 때문에 밥 먹다 '오열'한 홍진영X홍선영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눈물에 젖은(?) 곱창을 먹으며 악플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눈물에 젖은(?) 곱창을 먹으며 악플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 소속사 소속사 식구와 회식을 하게 된 홍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선영은 사람이 여덟 명임에도 거의 13인분 주문을 시켰다.


손가락 크기로 크게 곱창을 잘라먹던 홍선영은 "너무 작으면 두 개씩 먹어야한다, 이렇게 먹으면 치즈크러스트 피자 씹는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된 가운데, 홍진영은 방송 출연 후 혹여나 언니가 상처받은 일이 있었을까 봐 '악플'에 대해 물어봤다.


홍선영은 이에 대해 "그만 먹으라고 하더라"라고 가볍게 말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진짜 상처받았던 악플 이야기도 꺼냈다.


홍선영은 "엄마랑 얘(홍진영) 불쌍하다고 하는 악플을 봤는데 갑자기 너무 화가 나는 거야"라며 "그래서 답장을 보냈는데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어. 그래서 나한테는 욕해도 상관없는데 엄마나 진영이한테 그런 말 하지 말라고, 가족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홍선영의 이야기를 잠자코 듣고 있던 홍진영 역시 악플 때문에 고생했던 일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홍진영의 매니저도 악플에 고통받던 홍진영이 자신에게 새벽에 전화해서 울었던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홍진영의 눈물에 홍선영도 눈물을 터트렸고, 모벤져스는 "진영이랑 선영이 욕할 데가 어디 있어서 그러냐"라며 함께 속상해했다.


Naver TV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