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누나에게 덤비던 건후가 선물을 주지 않겠다는 나은이의 폭탄선언에 후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평소 남다른 우애를 뽐내던 건후와 나은이가 티격대격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생애 첫 지하철 타기 도전에 나섰던 아빠 박주호와 나은, 건후는 일정을 끝마친 후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와 나은이는 평소처럼 함께 앉겠다며 우애 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잠시 후 예기지 못한 장면이 그려졌다.
배고픔에 칭얼거리는 건후를 달래주려 나은이가 손을 잡자 건후가 폭풍 짜증을 내기 시작한 것.
잔뜩 심통이 난 건후는 배고파서 짜증나니까 건드리지 말라는 듯 "에에엥" 하며 나은이에게 소리를 질렀다.
두 사람은 한동안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 때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건후에게 토라진 나은이가 "너, 선물 안 줄거야!"라며 폭탄 발언을 내뱉었다.
이를 들은 건후는 놀란 토끼처럼 눈이 동그래졌고, 급기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자신의 머리채를 쥐어뜯기 시작했다.
폭풍 후회를 쏟아내는 건후를 뒤로한 채 나은이는 저만치 멀어졌고, 건후는 그런 나은이를 보며 후회의 눈빛을 보냈다.
그러나 곧바로 주문한 음식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언제 싸웠냐는 듯 음식에 홀랑 마음을 뺏겨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