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바람' 피운 남편에 이혼 통보받고 오열한 '로맨스별책' 이나영

인사이트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데뷔 21년 차 배우 이나영이 슬픈 눈물 연기로 시청자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1회에서는 결혼식에서 도망친 강단이(이나영 분)와 그의 곁에 있는 차은호(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혼자 쓸쓸히 집에 돌아간 강단희는 전 남편과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이혼 전 남편과 헤어질 때 당시도 떠올렸다.


결혼 후 두 딸을 둔 강단희는 바람피운 남편에게 이별을 통보받았다.


인사이트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강단희는 "내가 다 잘못했어. 당신 사업 실패한 거 나도 속상해서. 다시는 안 그럴게"라며 바람피운 원인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사과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이 돌아선 남편의 냉정한 모습에 강단희는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오열하고 말았다.


최악이었던 과거를 떠올리다 다시 현실을 직시한 강단희는 "단이야 네 남편 안 돌아와 아무리 울어도 안 돌아와. 넌 앞으로 계속 혼자야"라고 되뇌며 마음을 다잡았다.


뻔뻔하게 바람피운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성의 쓸쓸함과 비통함을 제대로 표현해 낸 이나영.


몰입도 높은 그의 눈물 연기에 시청자도 함께 눈물을 훔쳤다.


인사이트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만들었는데, 로맨스가 따라왔다?'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주인공은 이나영은 출판사에 취업하게 되는 경력단절여성을 연기하며, 이종석은 천재작가이자 최연소 편집장 역할을 맡았다.


인사이트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Naver TV '로맨스는 별책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