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영화 '엑스맨-최후의 전쟁'
할리우드 인기 배우 휴 잭맨(Hugh Jackman)이 연기하는 '울버린(Wolverine)'을 이제 더는 보지 못 하게 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방송된 미국 TV토크쇼 '닥터 오즈 쇼(Dr. Oz Show)'에 출연한 휴 잭맨이 영화 '엑스맨(X-Men)' 시리즈 하차를 공식화했다.
그는 개봉을 앞둔 '울버린3'가 자신이 울버린 역으로 출연하는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휴 잭맨은 "지금이 시리즈를 떠나는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 17년간 울버린으로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울버린을 연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휴 잭맨은 지난 2000년 영화 '엑스맨'을 통해 처음 울버린 역으로 등장해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총 7편의 영화에 울버린 역할로 등장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휴 잭맨의 울버린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영화 '울버린3'는 오는 2017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시원 기자 siw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