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jungnam_bae'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배정남이 과거 자신을 친손자처럼 살뜰히 보살펴준 하숙집 할머니를 또 찾아갔다.
지난 25일 배우 배정남은 자신의 SNS를 통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회했던 차순남 할머니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정남은 요양병원에 있는 차순남 할머니를 모시고 어릴 적 추억이 서린 부산을 찾아갔다.
그는 앞서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지방에서 공사일을 하시던 아버지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하숙 생활을 해왔다고 공개한 바 있다.
Instagram 'jungnam_bae'
차순남 할머니는 11살이던 배정남이 하숙하던 곳의 주인 할머니로, 아버지와 떨어져 혼자 사는 그를 친손자처럼 키워줬다.
그는 성인이 된 뒤 부산에 방문해 자신을 기억하는 할머니들의 도움을 받아 차순남 할머니를 찾게 됐다.
해당 방송을 통해 차순남 할머니와 약 20년 만에 재회한 그는 눈물을 쏟으며 "내가 막내아들 하면 되지 뭐"라며 앞으로 그녀에게 효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Instagram 'jungnam_bae'
그랬던 배정남은 실제로 방송 후 할머니를 직접 모시고 그녀의 고향을 방문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배정남은 할머니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근황 사진과 함께 그는 "이제 시간 날 때마다 자주 찾아뵐게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할머니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Instagram 'jungnam_bae'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