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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대표이사, 주차장서 교통사고 낸 뒤 3km 가량 질주했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교통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주했다는 피해자의 주장이 나왔다.

인사이트TV조선 '뉴스 9'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프리랜서 기자 간의 폭행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손석희 대표이사가 접촉 사고를 낸 뒤 해결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는 피해자 주장이 나왔다.


지난 25일 TV조선 '뉴스9'은 최근 불거진 손석희 대표이사의 교통사고에 대해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석희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 4월 경기도 과천에서 운전자 A씨의 견인차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3km 가량을 도주했다.


당시 견인차 기사 A씨는 주차된 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인사이트TV조선 '뉴스 9'


A씨가 접수 차량의 시동을 걸어주는 사이, 다른 검은색 승용차가 후진을 하다 견인차 앞부분을 들이 받았다.


사고로 인해 A씨의 견인차는 범퍼가 눈에 보일 정도로 우그러졌고 라이트에 금이 갔다.


차량 충돌 이후 A씨는 가해 운전자가 차에서 내릴 것이라 판단했지만 해당 차는 그대로 달아났다.


인사이트TV조선 '뉴스 9'


A씨는 곧장 차를 타고 도주하는 승용차를 따라갔다. 약 1km 달렸을 무렵 검은색 차는 신호등 앞에 멈췄다.


멈춰 선 차에 다가가 차창을 두드린 A씨. 하지만 차는 다시 달아났고, 1.5km 가량을 더 달린 후에야 한 고속도로 고가 밑에서 멈춰 섰다.


A씨는 "검은색 차에서 내린 건 손석희 사장이었다"라며 "유명인인 탓에 명함만 받고 보냈고, 출동한 경찰에겐 운전자와 합의했다고 말하고 돌려보냈다"고 사고 상황을 회상했다.


인사이트TV조선 '뉴스 9'


하지만 손석희 대표이사는 프리랜서 기자가 공개한 녹음파일에서 "차를 빼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친구들이 뭘 하고 있었는지는 잘 몰라서 간 거다"며 당시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한편 현재 손석희 대표이사는 프리랜서 기자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손석희 대표이사는 프리랜서 기자 김모 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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