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무명시절 함께한 상도동 집 떠나며 '폭풍 눈물' 쏟은 이시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이시언이 무명시절 울타리가 되어준 집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지난 25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새 아파트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6년간 지냈던 상도동 하우스를 뒤로하고 주택청약에 당첨된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먼저 이시언은 짐으로 꽉 찬 상도동 집에서 열심히 짐을 꾸렸다. 새 집으로의 이사를 앞두고 설레는 모습이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6년 동안 희로애락을 겪어왔던 집을 떠나게 된 이시언은 시원섭섭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오만가지의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그 집에서 6년 정도 살았는데, 좋았던 일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고마웠다. 잘 돼서 널 버리고 떠나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또 이시언은 "24살 때 안산 원룸부터 시작했다. 반지하, 원룸, 그리고 상도동 집, 그리고 여기까지 왔다. 항상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짐을 모두 차에 싣고 청소를 끝낸 이시언은 집을 한번 쑥 훑어보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때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는지 이시언은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기쁨과 애틋함이 교차하는 가운데, 이시언은 정들었던 상도동 집을 떠났고 새 아파트로 향하는 차 안에서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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