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연합뉴스 TV /YouTube
9일 연합뉴스TV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 있는 요셉의원은 1980년대, 돈 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세워졌다.
이후 설립 30여 년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 정부 지원 없이 100% 기부와 자원봉사만으로 운영되고 있다.

via 연합뉴스 TV /YouTube
최근에는 익명의 백발 할머니가 현금 1천만 원을 건넸으며, 밤사이 문틈으로 만 원짜리 5장을 넣어 놓고 사라진 기부자도 있다.
병원 측은 "만 원, 2만 원 정도의 소액 기부자가 많다"며 "전혀 불가능한 일일 것 같은데 조금도 어려움 없이 후원금만 가지고 꾸려지는 것 보면 정말 기적 같다"고 전했다.
형편껏 기부하는 작은 마음이 모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요셉의원의 사연이 점점 삭막해지는 줄만 알았던 우리 사회의 따뜻한 이면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