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남자친구'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박보검과 송혜교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남자친구'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혁은 엄마 주연자(백지원 분)에게 차수현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주연자는 차수현을 찾아가 "두 사람 마음인데 내가 걱정이 앞서서 그만 (반대했다)"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주연자는 차수현에게 김진혁과 이별할 것을 부탁한 바 있다.

tvN '남자친구'
이후 차수현에게는 쿠바에서 김진혁과 만날 당시 신었던 구두가 배달됐다.
구두는 김진혁이 보낸 것이었다.
여기에는 '당신을 내게 데려다준 구두다. 이 구두를 보면서 기억해라. 우리의 행복했던 걸음들을. 차수현 당신은 나의 단 하나의 사랑이란 거 잊지 말아라'라는 내용의 편지도 동봉됐다.
편지를 읽은 차수현은 김진혁의 동네로 향했다.

tvN '남자친구'
두 사람은 눈이 펑펑 쏟아지는 놀이터에서 마주했다.
차수현은 "진혁 씨 없이는 웃을 수 없다. 나 당신 곁에 있게 해 달라. 진혁 씨 옆에서 그렇게 웃고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김진혁은 "용기 내줘서 고맙다"라면서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진한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이날 키스신에 힘입어 드라마 '남자친구'는 8.7%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