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눈물이 난다"…그동안 피자에 배신당했던 기억 떠올리며 '울컥'한 백종원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백종원이 회기동 벽화골목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나선 가운데, 맛있는 피자를 먹으며 과거 안 좋은 기억에 울컥했다. 


지난 23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11번째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로 경희대학교 인근의 회기동 벽화골목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기동에서 만난 첫 번째 가게는 한 피자집이었다. 김성주는 "우리가 피자집이랑 잘 안맞는데 이번엔 잘 맞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피자집 솔루션 실패라는 기록을 남긴 이력이 있었기 때문. 백종원은 "피자 좀 해본 사람이어야 할 텐데"라며 걱정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다행히 이번 회기동 피자집 사장님은 직원 경력 18년을 지낸 베테랑이었다. 


백종원도 쉬지 않고 일하는 피자집 주인을 바라보며 "그야말로 주방인이다. 18년 동안 제대로 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후 피자집 사장 박효빈 씨는 즉시 피자를 만들어 3종 세트를 15분 30초 만에 준비했다.


드디어 시식에 들어간 백종원은 마르게리따 피자를 먼저 맛봤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모두들 그의 반응을 궁금해하는 상황. 


백종원은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동안 피자에 배신당했던 거 생각하면.. 맛있다"고 말했다. 그는 "색감도 예쁘고 너무 잘 만들었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로써 피자와의 악연은 끝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스타를 먹은 백종원은 "여긴 안 알려져서 장사가 잘 안된 것 뿐이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Naver TV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