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김준수 Twitter
그룹 JYJ 김준수가 군에 입대한 김재중과의 컬렉트콜 전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8일 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날 그는 낯선 번호로 온 전화를 받고 곧 이 전화가 김재중에게서 온 것이라 짐작했다고 말했다.
전화를 받은 그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그 누구보다도 밝아 이게 정녕 군대에서 걸려온 전화인지, 해외여행 중에 걸려온 전화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전했다.
또한 "한 달여만의 목소리에 의젓함이 듬뿍 묻어나서 대견하고 고마웠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어 "(김재중이) 자기는 (군대) 체질인 것 같다"고 말하다 갑자기 가봐야 한다며 아쉽게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수신자부담도 괜찮으니 언제든 전화하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훈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지인이 군대에 간 사람이면 누구나 겪을 법한 유쾌한 에피소드가 친근함을 자아낸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파주 소재의 제1사단 신병교육 대대에 입소한 뒤 통화 당일인 8일 수료식에 참석해 자대배치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